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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초상화 1만6000원에 팔리지 않아서…"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사진=AP]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초상화가 암시장에선 헐값에도 잘 팔리지 않는 등 주민들에겐 인기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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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공연 본 외신기자 "스탈린도 못한 일…충격"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5000년 역사에서 한민족은 세계기록 4개를 세웠다. 남·북한 두 개씩이다. 남한은 26년(1961~87년)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냈다. 인류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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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75만 마리 나비 채집 … 전쟁 때도 피난 안 가고 표본 지켜
석주명(石宙明·사진)의 별명은 나비박사다. 42세 짧은 생애에 75만 마리가 넘는 나비를 채집하고, 관련 논문 128편을 썼다. 한국 나비의 분류학을 정립하고, 분포도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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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은, 권력의 유복자
남성욱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 사회주의 독재자의 장의위원은 살아있는 권력의 서열을 반영한다. 1953년 스탈린, 1976년 마오쩌둥(毛澤東)의 사망 후 장의위원 면면은 생존권력의 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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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박근혜, 그리고 김정일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박근혜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던 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박 위원장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위기 수습을 위해 전면에 나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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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남한산성
1636년 음력 12월 14일. 인조가 청나라 군사를 피해 남한산성으로 들어왔다. 인조는 47일을 성 안에서 버티다 이듬해 1월 30일 성을 걸어나와 항복했다. 양력으로 따지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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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성과, 정부 “두고보자”
다소 진전이냐, 제자리걸음이냐. 북·미 베이징 3차 회담의 성과에 대한 분석이 엇갈린다. 23~24일 베이징에선 핵심 쟁점에 대해 “다소 진전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는 관측이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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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동상이 크다? 클수록 좋아”
지난 14일 경북 구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만든 이는 김영원(64) 홍익대 미대 학장. 박 전 대통령 동상뿐만이 아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 세종대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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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스크 커졌지만 한국 주식·채권 그대로 유지”
-템플턴이 예상하는 북한 리스크는.“불확실성이 커졌다. 젊은 김정은에 대한 정보가 극히 적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김정일 사망으로 인해 가뜩이나 베일에 싸여 있는 평양 정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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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2011 김정일 사망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7일 오전 8시30분 사망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19일 보도했다. 69세. 조선중앙통신은 이와 별도로 김 위원장이 “17일 달리는 야전열차 안에서 중증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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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북한의 사무라이 규칙
고이케 유리코일본 자민당 총무회장·전 방위상 지난해 12월 19일 북한은 ‘경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7일 현지지도 중 야전열차 안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지배권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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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가까이서 본 日요리사 따르면…"
4명의 북한·외교 전문가가 20일 JTBC 스튜디오에서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의 사회로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 안정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찾아보는 심층 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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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사망 = 고난의 행군’ 막자 … 북한도 문제는 경제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엿새째인 22일 평양시내 ‘326 공장’ 근로자들이 충성 결의 집회를 열고 있다. 지난 1994년 김일성 사망 때 ‘추도’ 일변도로 몰아갔던 북한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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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주연’ 길어야 1년 vs 북 새 체제 예상보다 견고
‘김정일 이후 시대의 한반도’를 주제로 제3회 한반도포럼이 2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유호열 고려대 교수(왼쪽에서 셋째)가 ‘김정은의 세습 전망과 권력구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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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의 대북정책, 근본적 변화는 없다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중국은 북핵 문제의 교착상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북 자세를 바꾸고 있는 것 같다는 인식이 서울이나 워싱턴에서 확산하고 있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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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다이어리] 런던의 이발사, 김정은 사진 걸었다 괜한 불청객만
영국 런던 외곽의 이발소 M&M 앞에서 이발사 카림나바흐가 김정은 사진을 실은 할인 행사 포스터를 설명하고 있다. 포스터에는 4월에 커트 요금을 15%깎아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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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김정일 후계자 거론 … 결국 처조카에게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에서 지난 8월 1일 ‘2013년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여자 축구선수들을 격려한 뒤 양궁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용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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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잦은 인사, 홀로서기 위한 ‘김정일 색’ 지우기 관측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에 새로 임명된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왼쪽)이 지난 2일 ‘5·1절 경축 노동자연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최근 잇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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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더 유명한 탈북시인 장진성
북한 전문 인터넷 신문 ‘뉴포커스’의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 펼쳐진 평양 위성사진 위에 누운 장진성 시인. 노트는 그가 탈북할 때 가져온 시작(詩作) 노트. [중앙포토] 그를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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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 위패 3260위 모셔 … 40년째 매일 새벽 5시 예불
올해 여든하나인 박태승 회장은 여전히 기개가 넘쳤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는 맥아더의 말이 절로 떠올랐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어제는 현충일이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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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간디·네루의 나라? 난 그들이 밉다” … 인도 기자 뜻밖의 반응
1950년 6월 한국전이 발발하자 인도는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사진은 인도 의무부대가 판문점에 차린 캠프 모습. [중앙포토] 남과 북 모두를 등지고 인도로 간 반공포로들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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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체 동영상]
본지는 문 후보자가 2011년 온누리교회에서 강연한 '기회의 나라를 만들어 주십시오' 영상을 찾아 내용 전체를 녹취했다. 이하 강의전문. ◇문창극 후보자 =제가 이렇게 강단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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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아베 고함 전술 … 김정일 "일본인 납치 사과"
2002년 9월 방북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왼쪽)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오른쪽)과 인사하는 모습. 관방부 장관이었던 아베 신조 총리(원 안)가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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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권문제를 체제 변화 시도로 간주 중국 움직이려면 언어 사용 신중해야”
29일 유엔 인권이사회가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의 결론과 후속 조치를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북한이 심각한 인권침해 상황을 인정하고